송영길 "바이든 취임,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는 전환점 되길"

이성기 기자I 2021.01.21 13:03:11

"한미, 인류공동체문제 해결 선도적 동맹으로 발전 기대"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다시 미국이 위대해지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미국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으로 이동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가장 미국적인 대통령을 기대합니다`는 글에서 “`미국의 영혼을 회복한다`(Restore the Soul of America)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슬로건이었다”며 “미국의 영혼이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 기본권, 법의 지배, 3권 분립, 자유시장경제 체제 등”이라고 했다.



이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약속은 모든 외교정책과 국가안보정책 그리고 무역정책에 기후변화 정책을 반영할 것이라고 천명한 것”이라면서 “기후변화 위기를 부정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한 트럼프와 정반대의 입장에 섰다. 비로소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는 길로 돌아서는 전환점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조만간 기후변화정상회의를 소집,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한 송 의원은 이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화를 선언하고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한 정부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송 의원은 “바이든 정부의 의지에 상응할 정도로 철저한 점검과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미중 관계의 향방도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협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역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려면 세계녹색기후기금(GCF) 조성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2차대전 이후 IMF와 IBRD 체제가 새로운 세계금융질서를 이끌었던 것처럼 코로나19와 기후변화시대에 GCF가 세계녹색금융을 이끌어 지구를 구하는 길에 앞장서야 한다. 미국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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