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다행스럽게 생각…국정 운영 성공적 이끌 것”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인준에 협조해준 야당과도 앞으로 협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여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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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정 수행의 동반자인 야당과 더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50명 중 찬성 208표, 반대 36표, 기권 6표로 가결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인준안 부결에 무게를 실었으나, 대승적 차원에서 가결로 당론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