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개의대죄’, 日 CEDEC 어워드서 우수상 수상

노재웅 기자I 2020.08.03 14:31:05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251270)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일본 ‘CEDEC 어워드 2020’에서 시각 예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CEDEC은 일본 사단 법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매년 행사 개최에 앞서 CEDEC 어워드를 열고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작들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수상 분야는 엔지니어링, 게임 디자인, 사운드, 시각 예술 등 4가지로, 일곱 개의 대죄는 시각 예술 부문 수상작 중 유일하게 모바일 게임으로 수상했다.

일곱 개의 대죄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원작 IP의 매력을 스마트폰 환경에서 완벽하게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2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DEC 2020은 본 행사에 앞서 CEDEC 어워드 우수상 수상작에 대한 참가자 투표를 실시하며, 9월3일 부문별 최우수작을 발표한다. 본 시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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