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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화성·시흥·용인·평택 5곳 학교복합시설 대상지 선정

황영민 기자I 2024.04.01 15:01:22

원곡초, 동탄23초, 소래초, 용천초, 청담중 등
교육북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선정, 369억 지원
강의실, 주차장 및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설치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산 원곡초, 화성 동탄23초, 시흥 소래초, 용인 용천초, 평택 청담중이 올해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사업 대상교로 선정됐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복합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설 1차 교육부 공모에서 이들 5개교가 선정돼 국비 36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6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는 안산, 화성, 시흥, 용인, 평택 5개 지역을 선정했다.

안산 원곡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건립해 늘봄학교, 강의실, 동아리실, 강당, 지하 주차장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화성 동탄23초와 시흥 소래초, 용인 용천초는 학교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존수영, 건강수영 등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수영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 청담중학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 생존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 확충, 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한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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