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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성동구에서 술에 취한 지인을 부축하는 피해자에게 도와주겠다며 접근했다. 그는 만취한 지인의 집까지 따라 들어간 뒤 방문을 잠그고, 피해자의 목을 조르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피해자의 비명 소리를 들은 주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동대문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그는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1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