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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이폰13` 국내 정식 출시…매장 가보니

이혜라 기자I 2021.10.08 17:21:59

사전예약 흥행 분위기 지속 여부 '주목'
통신3사, 아이폰13 연계 마케팅 강화
아이폰13 물량 부족 사태는 이어져

<앵커>

아이폰13 시리즈가 오늘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됩니다. 일주일간의 사전예약은 흥행 마감된 모습인데요. 아이폰13 국내 공식 출시 첫 날 현장, 이혜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전예약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가 오늘부터 통신 3사 온라인과 오프라인몰을 통해 공식 판매됩니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아이폰13은 이달 1일부터 일주일간 판매 사전예약을 받았습니다. 사전예약을 한 고객과 일반 고객 모두 오늘부터 개통 신청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아이폰13 사전 예약 판매 분위기는 ‘흥행’. SK텔레콤은 1차 예약 판매 물량이 공식 온라인몰에서 9분 만에 동났고, 2차 때도 일부 인기 모델은 5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쿠팡 등 일부 사이트에선 통신사 연계 상품뿐 아니라 자급제 상품이 단 몇 분 만에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스탠딩)저는 지금 가로수길 오프라인 매장에 나와있는데요. 사전예약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듯 많은 고객들로 매장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고객층이 방문해 아이폰13 시리즈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이 특징적입니다.

통신사들도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애플 기기 할인권을 제공하고 전략 매장에선 아이폰13의 새로운 기능과 촬영·편집 활용법을 안내하는 클래스를 운영합니다. KT(030200)는 1년 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아이폰 및 애플 주변 기기를 모두 케어하는 보험을 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을 연계한 혜택을 내놨습니다.

다만 최근 아이폰13 물량 부족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오늘 구매에 나서면 개통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8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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