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원 딜로이트컨설팅 파트너는 “자동차 산업이 지난 한 세기 넘게 담당해온 수송 기능을 뛰어넘어 탑승객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산업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글로벌 IT기업과의 협업 등 새로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자동차업계의 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할 제도와 정책,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장석인 산업기술대 석좌교수는 “현재 주거용 개인 전기차충전기 보급률은 25.1%에 그쳐 선진국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으며 국내 노동관계법이 지나치게 경직돼 있어 자동차 산업의 선제적 구조전환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