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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휴네시온과 정보보호 기술특허 공유협약 체결

이후섭 기자I 2019.04.26 13:51:29
(왼쪽에서 세번째부터)정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과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 등이 정보보호 기술특허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290270)과 정보보호 기술특허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금)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휴네시온과 함께 `이미지 파일에 존재하는 악성코드와 은닉정보 무력화 방안`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망분리(외부침입으로부터 내부 자료 유출 및 악성코드를 차단하기 위해 외부 네트워크와 내부 네트워크를 나눠 사용하는 방식)를 도입한 기업에서 사진, 표와 같은 외부 네트워크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반입할 때 들어올 수 있는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이미지 파일을 사용하기 위해 업무망(내부 네트워크)으로 반입할 경우 이미지 파일에 포함된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이 어려웠다”며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을 통해 이미지의 포맷을 변환해 악성코드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사용자는 이미지를 제한없이 보고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휴네시온과 공동 출원한 특허 제품의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및 보안 관련 솔루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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