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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양 늘리고 가격 그대로 '팔도비빔면 컵 1.2' 한정 출시

김범준 기자I 2022.01.26 14:46:4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팔도는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유지하고 중량을 20% 늘려 한정 출시하는 ‘팔도비빔면 컵 1.2’.(사진=팔도)
팔도비빔면 컵 1.2은 중량을 기존 85g에서 102g으로 17g 늘렸다. 비빔면 컵 제품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늘어난 양에 맞춰 액상스프도 30g에서 36g으로 6g 더 키웠다. 비빔면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스프 배합비도 봉지면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팔도는 별도 가격 인상 없이 이번 제품을 총 100만개를 한정 생산한다. 봉지면 제품에만 적용했던 한정판을 용기면까지 확대해 동절기 비빔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선공개 후 편의점과 할인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비빔면컵 한정판 출시가 예고되면서 판매량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팔도는 비빔면 봉지면도 20% 증량한 버전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창민 팔도 마케팅팀장은 “소비자의 활발한 피드백은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증량 제품과 시즌 한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빔면 국민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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