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진형기자] 11일 HSD엔진 창원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3시40분경 선박엔진에 압력을 가해 제품 상태를 확인하는 시운전 과정에서 엔진의 일부가 폭발, 현장근무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회사 관계자는 "터진 선박엔진은 시운전 중에 오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가열된 오일이 폭발과 함께 분출돼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폭발사고로 당분간 정상적인 공장운영은 일부 차질이 예상되나 엔진생산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가 일어난 곳은 시운전 공장이라서 엔진 생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며 "선박엔진도 3층건물 정도의 크기인데 일부분 터진 것이고 엔진모양은 그대로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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