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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월러스는 “빌 게이츠가 유명 나이트 클럽에서 여성들을 초대해 자신의 집 수영장에서 알몸으로 수영하는 것을 즐겼고 하버대 재학 시절에도 스트립클럽, 성매매 등으로 유명했던 보스턴 ‘컴뱃존’을 자주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책에 따르면 멜린다 게이츠 역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1년 동안 헤어진 상태로 지내기도 했다. 1992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결혼까지 이르게 된다.
월러스는 뉴욕타임스 같은 주요 매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빌 게이츠의 이같은 부정적인 측면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었던 번 라번 역시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비슷한 내용을 증언했다.
라번은 “풀장에서 알몸으로 노는 것은 문제가 없다”면서도 빌 게이츠가 파티를 좋아했던 사실은 인정했다. 또 멜린다와 연애를 하던 당시 빌 게이츠가 외도를 한 사실 역시 인정했다.
한편 빌 게이츠 부부가 이혼을 발표한 뒤 멜린다가 남편 문제로 오래전부터 이혼을 준비해왔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자녀들 역시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아버지가 가족에서 사이가 멀어진 인상을 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