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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손 위원은 “고심 끝에 물러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법무부에 전한 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위원은, 본인이 검찰총장 후임 인선에 참여하게 된다면 ‘한겨레신문이 정치적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수용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1일 총 9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의 비당연직 4명에 손 위원 외에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위원장)과 안진 전남대 교수,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을 위촉했다. 당연직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