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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 日 진출…경남제약, 유통업체 FnCT와 수출 계약

박태진 기자I 2020.02.28 14:22:14

10~40대 여성 소비자 대상 유통
베트남·캐나다·중국 이어 쾌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남제약(053950)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가 일본에 진출한다.

사진=경남제약
경남제약은 해외유통 전문업체인 FnCT와 일본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본 진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면역력 강화를 위한비타민C 복용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레모나 광고 모델인 방탄소년단(BTS)의 현지 내 인기가 맞물려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FnCT는 일본의 한류 전문 유통업체 대영상사(eKOREA)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의 한류 문화를 주도하고 소비력이 높은 10대부터 40대 여성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선정해 현지 주요 약국·편의점 및 온라인몰에 제품을 유통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베트남과 캐나다, 중국에 이어 일본에도 레모나가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FnCT와 함께 레모나가 일본의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건강식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해외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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