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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7 출시..윈도폰7 OS 탑재

류의성 기자I 2010.10.11 20:06:00

이달 하순 유럽 및 아시아 일부 국가 출시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이달 하순부터 윈도폰7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7`과 `옵티머스 7Q`(사진)를 전 세계 30여개국에 차례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옵티머스7은 오는 10월21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5개국과 호주, 싱가폴 등 아시아 2개국부터 출시된다.

처리속도 1기가헤르츠(GHz), 퀄컴 스냅드래곤, 3.8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1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500만화소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옵티머스7Q는 미국 AT&T를 통해 오는 11월21일 미국에 출시된다. 3.5인치 풀터치 방식에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쿼티(QWERTY) 자판을 탑재했다. 나머지는 옵티머스7와 같다.

이 스마트폰은 고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전송, TV나 AV에서 이용할 수 있는 DLNA 기능을 지원한다.

음성으로 트위터와 문자메시지 글을 입력하는 `보이스 투 텍스트`와 증강현실 프로그램 `스캔서치` 등도 적용했다.

이밖에 엑스박스 라이브에 접속해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게임 허브와 문서 편집이 가능한 오피스 허브 등 윈도폰 OS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
 
 



 
 
 
 
 
 
 
 
 
 
 
 
 
 
 
 
 
 
한편 옵티머스7의 국내 출시는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글판 OS를 언제 발표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옵티머스 7 및 7Q는 LG전자의 휴대폰 제조기술과 MS의 소프트웨어 역량이 결집된 신개념 스마트폰"이라며 "혁신적 기능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윈도우폰7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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