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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대신 대전' 개성 입주기업 등 6개사 대전에 둥지

박진환 기자I 2016.04.26 14:43:07

대전시 유망 중소기업 6개사와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
555억원 상당의 신규 투자 312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에스엔지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유망 중소기업이 대전에 새 둥지를 튼다.

대전시는 26일 ㈜디엔에프·㈜알피에스·대하테크원㈜·㈜에스엔지·㈜지티사이언·한스산업㈜ 등 중소기업 6개사와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대전지역에 본사·공장 등 신규 투자 및 확장 등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모두 555억원을 투자해 대전산업단지와 대덕테크노벨리, 과학벨트 거점지구 등에 관련 분야 산업발전과 함께 31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최근 2030 대전 그랜드 플랜을 통해 대전시가 국내외 여건·패러다임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대전을 위한 첨단 산업 육성 등에 힘을 모으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갈 첨단 소재, 초정밀 가공 및 개성공단 대체투자 기업 등 지역 내외 6개 유망 기업들과 투자유치 협약식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조속한 시간 내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행정적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26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 내 투자를 희망하는 ㈜에스엔지 등 유망 중소기업 6개사와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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