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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업계는 ‘온다택시’를 출시하고 독자적으로 호출 중개앱을 제공,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28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 교통회관에서 법인택시 2000대, 개인택시 2000대. 총 4000대 규모로 ‘온다택시’ 출범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선진화된 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철희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 조합은 ‘우리 스스로’를 기치로 내건 만큼 애초 기사 모집의 목표치였던 4000여 명이 조기에 달성이 되는 등 택시 업계 스스로 혁신에 대한 의지가 확고함이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일명 ‘타다 금지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의 연내 통과가 가시화되면서 위기를 맞은 타다는 물론 관련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타다의 불법 여부를 가리는 첫 공판도 12월 2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