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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증권신고서 제출 … 11월 상장 목표

양지윤 기자I 2022.09.30 16:26:17

내달 28~31일 수요예측·11월 7~8일 청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000~5만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104억~6042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에 나선다.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6월 런칭한 모바일 게임 ‘오딘’을 비롯해 게임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의 스토리와 유저친화적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 이후 한국, 대만, 홍콩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 등을 달성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액 2325억원, 영업이익 2153억원을 기록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의 게임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후속작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신규 게임 IP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다.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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