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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주말내내 바람 강해…'뿌연 하늘'로 맞는 어버이날

김경은 기자I 2021.05.07 18:00:00

황사 영향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전국 맑은 하늘, 8일 저녁 한때 흐림
일교차 15도 이상 커 면역력 저하주의

사진=연합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어버이날인 8일부터 이번 주말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황사의 영향이 미치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까지 경북북동산지와 경상권동해안, 9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시간당 순간풍속 70km이상(강원영동은 11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까지 순간풍속 55k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하늘 상태는 주말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8일 저녁 한때 구름이 많고 강원영서와 충청권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다.

기온은 8~9일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오늘과 내일 강원동해안과 경북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다.

8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4~13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다. 9일은 아침최저기온은 6~13도, 낮최고기온은 18~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황사 영향은 8일까지도 이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호남권·제주권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9일 미세먼지 예보는 8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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