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중계]크래프톤 오후 3시 8.7대 1…4.5조원 몰려

이지현 기자I 2021.08.03 15:05:0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대어인 크래프톤이 둘째 날 오후 3시 기준 청약 경쟁률 8.70대 1을 기록 중이다. 전체 증거금으로만 4조5000억원 이상이 모였다.

3일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경쟁률은 가장 많은 물량(95만5427주)을 확보한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이 8.70대 1로 나타났다. 배정물량 86만1961주를 확보한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은 5.90대 1이며 삼성증권(77만8881주)은 6.27대 1로 집계됐다. 이에 전체 증거금은 약 4조5520억원이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예상 보다 낮은 경쟁률에 추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청약 최소단위인 10주 청약시 청약증거금은 5주에 해당한다. 만약 10주만 청약했는데도 6주 이상이 배정된다면 1주 이상에 대한 추가 납입이 필요한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만약 추납 대상이 된다면 이날 중으로 개별 연락이 이뤄질 것”이라며 “당사자가 추납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5주만 배정되고 나머지는 비례물량으로 옮겨져 다른 사람에게 배정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청약자들은 여전히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주톡피아 실시간 채팅 창에는 “최종 경쟁률이 한자릿수면 걱정된다”, “고민되는 하루다” 등을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날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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