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우리사주 실권주 풀려…미래·SK 청약자 최소 `1주` 확보

이혜라 기자I 2021.04.30 15:57:59

일반청약 증거금 81조 몰려 '역대 최대'
우리사주 실권주 5% 5개 증권사에 일반청약 물량으로 할당
5월 11일 코스피 상장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결과 및 향후 일정을 살펴봤다.

SKIET 공모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이날 오전 “SKIET 및 주관사단은 공모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인투자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의 실권 물량을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물량의 30%가 실권주로 발생했고 이 가운데 5%가 일반 물량으로 배정돼 총 106만 9500주가 각 증권사에 할당됐다.

앞서 청약 건수가 균등배정 주식수를 훌쩍 넘어서며 SK증권(001510)에서 청약한 사람을 제외하곤 균등배정을 통해 1주도 못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최소 물량을 청약한 개인 투자자도 1주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증권(016360)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 등 나머지 3개사를 통해 청약에 나선 개인 투자자 역시 최소 1주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

SKIET는 내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역대 최대 증거금이 몰린 SKIET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상승)’을 기록하면 주당 16만8000원(160%)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SKIET, 공모주 청약…증거금 81조원 몰려 역대 최대?

- SKIET, 일반청약 증거금 80조9017억원 ‘역대 최대’

- 5개 증권사 공모 일반 청약 평균 경쟁률 239.06대 1

‘0주 속출’ 예상했는데 우리사주 실권주가 일부 일반공모로 배정?

- 우리사주 실권주 5%(106만9500주) 일반청약 물량으로 추가

- 미래에셋증권·SK증권 청약, 최소 1주 배정 예상

SK아이이테크놀로지 IPO 일반청약 결과.
향후 절차는?

- 공모주 배정 확정·증거금 환불·주금 납입 5월 3일

- 유가증권시장 상장 5월 11일

- 상장 첫날 ‘따상’시, 주당 16만 8000원(160%)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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