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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AZ백신 부족에 얀센 잔여물량 우선 접종

함정선 기자I 2021.06.10 14:17:09

60~74세 고령층 접종 예약 인원 백신 물량 넘어서
일부 예약자의 접종 일정 7월로 미뤄질 수 있어
접종자가 동의할 경우 얀센 잔여 백신 우선 접종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60~74세 고령층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한 인원이 의료기관에 배정할 물량을 넘어서며 당국이 접종자가 동의할 경우 얀센 백신 잔여분을 접종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60~74세 고령층 예약률이 80% 초과하는 등 높은 접종 의향 등으로 예약자 수가 의료기관에 배정할 백신 물량을 일부 상회해 일부 지역이나 의료기관에 따라서 예약자 중 일부는 접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추진단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백신을 최대한 사전예약자 중심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일정 조정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얀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얀센백신 잔여량이 발생하면,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 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추진단은 지역별 의료기관별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하는 사전예약자가 발생하더라도 모두 7월 중 반드시 접종할 예정이라며, 불안해하지 않도록 접종 일정을 개별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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