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1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6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다. 액추에이터 등 스마트폰 부품에 주력하는 아이엠은 지난해 업황 부진으로 일시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하지만 올 들어 전방산업 수요 회복 영향으로 주력 제품 공급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엠 관계자는 “장치산업 특성상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고정비 부담이 감소해 수익성이 높아진다”며 “여기에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은 증가하는 물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 달 가동할 목적으로 베트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듀얼카메라 수요량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와 수익성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