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 전달

강지수 기자I 2022.12.02 22:28:49

尹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도 힘 보탤 것"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에 보낸 카드 메시지(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는 2일 명예회장인 윤 대통령이 2023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전날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통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안 수석을 통해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카드에 “연말연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며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대한적십자사 제공)
안 수석은 “정부의 조력자 역할로 앞으로 생명을 살리고 인간의 존엄을 보호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일부터 시작된 2023년 적십자 회비모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세상을 밝히는 착한 마음, 적십자회비’이며 모금 목표액은 총 365억 원이다.

가상계좌, ARS, 인터넷, 은행 창구수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참여할 경우 1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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