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시청에서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박원우 회장 등과 면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 측은 “구호품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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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환 톈진한국인회 회장 역시 마스크가 부족해 한국에서 구하려 하나 물량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옥경 총연합회 부회장은 중국 공안들이 마스크를 안 쓸 경우 지하철 강제 하차를 하게 하는 경우도 봤다며 “마스크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의료용품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겠다.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 강구하겠다. 일부 모리배 손에 들어가서 부당하게 전달될 가능성이 큰데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