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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청년들 꿈과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었는데 좌절돼 안타깝다. 윤 후보와는 정책도 다르고 제가 할 일이 없다”며 “경선 흥행으로 이번 대선에서 제가 할 일은 다 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와 면담 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아울러 홍 의원은 경선 기간 본인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박창달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정당의 구분이 모호해져 가는 대선판”이라고 언급했다.
홍 의원은 “골수 민주당 출신이 우리 당에 오는 것이 참 놀라웠는데 우리 당에서 45년 헌신한 분은 민주당으로 넘어갔다. 여야를 넘나드는 80 넘은 노정객을 두고 여야가 쟁탈전을 벌이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