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 취임

이성기 기자I 2021.06.18 17:48:00

18일, 민주연구원 이사회 원장 선임 의결
"`한국판 브루킹스` 연구소로 만들어 대선 승리에 기여"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갑)이 18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연구원 이사회를 열어 노 의원의 민주연구원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언론개혁입법에 대한 긴급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선 중진인 노 의원은 최고위원,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유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연구원은 민주당의 싱크탱크로 △당과 국가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 △민주시민 교육 및 인재 양성 △전문가 그룹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사업 △국민, 당원 참여 사업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노 의원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원장에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보다 질 높은 연구 결과를 통해 대선 승리와 백년 정당 건설의 토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어 “나아가 민주당에만 국한하지 않고 폭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민주연구원이 진보 진영 전체의 싱크탱크, 한국판 브루킹스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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