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자는 소감문을 통해 “쉽지않은 경제여건과 세계경제의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산업정책통인 그는 정부 주도의 강력한 산업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미래를 위한 ‘한국판 뉴딜’과 차세대 신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결실을 맺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수출 활성화를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그간 씨를 뿌려온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제대로 정착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등 대한민국 경제를 새롭게 전환시키는 과제들도 정착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