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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CES 출품 `혁신제품 체험관` 열어

이혜라 기자I 2021.04.16 16:45:13

서울 송파 월드타워점서 17일~30일 전시
제품 체험 가능…추후 입점 기회도
폐 건강 측정기 등 선보일 예정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모델이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된 혁신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KOTRA(코트라)와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약 96㎡ 규모의 ‘혁신상품 체험관’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체험해볼 수 있게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1’ 행사에서 소개되거나 수상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롯데하이마트는 CES에 출품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24개 제품을 선정했다. 건강·의료, 뷰티, IT 가전 등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됐던 18개의 제품과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한 6개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체험관에서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혁신기업에는 판로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하이마트는 행사 종료 후 소비자 평가 등을 종합해 입점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KOTRA와 손잡고 혁신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CES뿐 아니라 다양한 가전전시회에 출품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여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스타트업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상품 체험관’에선 △ ‘인더케그’ 수제 맥주 제조기기 △‘대현엔택’ 웨어러블 공기청정 마스크 △ ‘브레싱스’ 폐 건강 측정기 △ ‘아이와나테크’ 자동차 에어컨 필터 활용 공기청정기 △ ‘웰스케어’ 통증 케어 레이저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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