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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증가 실적이 탁월하고, 일자리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기간인 1년 동안 기업 당 평균 150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이직률과 기간제 노동자 사용 비율도 전체 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올해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의 질을 함께 고려해 100개 기업을 오는 7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별·기업 규모별 균형도 고려할 예정이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국민추천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법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또 산업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우수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고용보험 자료 분석을 통한 후보기업 발굴 외에도 2월 한 달간 지방노동관서 및 국민들로부터 직접 후보 기업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주어진다. 아울러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재정적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정부부처 홈페이지·신문 등에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우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든 기업이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