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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맑은 하늘 보자"...산업부 '발전부문 미세먼지 대책반' 3월~6월 운영

김일중 기자I 2018.03.05 15:19:55

노후석탄발전 5기 셧다운 점검 및 미세먼지 감축대책 마련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는 서울 강남 도심.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정부가 국내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3월부터 6월까지 ‘발전부문 미세먼지 대책반’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 등 발전 5개사와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발전부문 미세먼지 대책반’을 출범하고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노후석탄발전 5기의 봄철 셧다운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 준수 여부 및 주변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점검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추가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5일 출범한 대책반은 6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산업부와 유관기관은 대책반을 통해 대기오염경보 발령 상황 및 전력수급 상황 등을 긴밀히 모니터링·공유하며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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