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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FTA 대비 축산업 육성 위해 88억원 지원

정재훈 기자I 2019.01.22 13:10:00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이번달 31일까지 ‘2019년 축산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은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다.

올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은 친환경 축산업육성과 안전한 동물방역, 쾌적한 축산기반 구축 등 3개 분야 74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전년 대비 약 10억 원 증액된 약 88억 원이다.

특히 시는 올해 축사시설의 스마트 자동화와 깨끗한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사 환경제어 △경영관리 △출하선별의 원격제어를 통한 전자동화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ICT융복합 확산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2억 원의 사업비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했으며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사육환경 개선으로 냄새 없는 청정축산 실현을 위해 신규사업인 축사 악취저감 시스템 지원 등 총 9개 사업에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동지역의 경우 파주시 농축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사업에 대해 지역전문가와 생산자,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축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축산농가 소득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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