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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조직 보강

송주오 기자I 2021.12.03 16:18:29

미래정책단·글로벌비전위원회 등 추가
인재영입위원장엔 김영환 전 의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조직을 보강했다. 추가된 조직은 국민공감미래정책단, 글로벌비전위원회 등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미래정책단은 선대위 정책총괄본부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다양한 국민여론 및 민간전문가의 정책 제안을 수렴해 이를 정책총괄본부에 전달하고 공약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공동단장으로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이 임명됐고,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정책단 상임고문을 맡는다.

글로벌비전위원회는 한미·한중 관계, 북한 비핵화 등 다양한 외교안보 현안과 기후변화, 경제안보 등 글로벌 주요 이슈를 다루며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위원장으로 4선 박진 의원이 선임됐고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 김석기 국회의원, 조태용 국회의원, 태영호 국회의원, 신원식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외부에선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김홍균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이범찬 전 주영대사관 공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김영환 전 의원, 이재명비리 국민검증단 부단장으로 김은혜·박수영 의원이 임명됐다.

총괄특보단 내 경제정책특보로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코로나대응특보로 정기석 전 질병관리청장, 공보특보로 이목희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정홍보 전 춘천 MBC 사장, 아동폭력예방특보로 신의진 전 의원이 내정됐다.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 산하에는 다양한 민심을 수렴하기 위한 국민소통본부를 두고 박성중 의원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선대위 직속으로 사법개혁위원회는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제사회위원회는 이상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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