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이날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총회’에서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화고분자학술상은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고 한화토탈이 제정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국내 고분자과학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 교수는 ‘고 이온전도 및 장기 안정성을 지닌 고분자 전해질 막의 제조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연료전지 상업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김 교수는 “전지 관련 고분자 소재는 학문의 발전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매우 큰 만큼 자부심과 의무감으로 임해오고 있다”며 “학회와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