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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마감]개인 1000억 매수에 이틀째 상승…`570선`

최정희 기자I 2020.04.03 15:46:43

시총 1~5위 종목 상승..대부분 업종 강세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원유 감산 협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이 1000억원대 매수세를 보인 영향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컸다.

3일 코스닥 지수 흐름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 0.94% 오른 573.01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2.87%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10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14억원, 7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으나 시총 1~5위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61%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는 0.31%, 펄어비스(263750)는 0.26% 상승했다. 씨젠(096530)은 3.31%, 셀트리온제약(068760)은 0.15% 상승했다. CJ ENM(035760)은 0.7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87% 상승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미팜(041960)은 1%대 하락하고 헬릭스미스(084990)는 2%대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이 1%대 하락한 반면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금속, 섬유의류, IT부품이 2%대 올랐고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유통, 금융은 1%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4486만6000주, 거래대금은 9조3181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8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1개 종목이 하락했다. 16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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