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국책과제로 케이랩스, 창원대학교, 중소조선연구원, 카본테크와 컨소시엄을 이룬 펭귄오션레저는 향후 2년 동안 자율주행 친환경 레저보트 디자인 및 개발, 충돌회피 기능 및 관제시스템 개발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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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우 펭귄오션레저 대표는 “친환경 레저보트분야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본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국내 뿐만 아니라 몰디브, 미국, 유럽 등과 같이 해양관광 산업이 활성화된 해외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이러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이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펭귄오션레저는 제품 개발 완료 후 해당 선박을 몰디브, 제주도 등 자사 운영사업장에서 시범 운영하며 이후 다양한 컨텐츠가 결합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펭귄오션레저는 바이오기업 HLB(028300)의 사내 벤처로 시작한 후 2014년 스핀오프(분사창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