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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포스웨이브, 국내 최초 과학화 드론훈련 기법 도입

정재훈 기자I 2022.06.14 14:58:00

AI플랫폼 적용 과학적 훈련 가능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와 드론기업 ㈜포스웨이브가 국내 최초로 드론 과학화 훈련 시스템을 운영한다.

대진대와 ㈜포스웨이브는 지난 1일 부터 드론 국가자격의 과학화 훈련 시스템을 대진대학교내 시범적용 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론 전문 교관들이 과학화 훈련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대진대학교 제공)
창업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의 모범적 산물로 평가받는 과학화 훈련 시스템은 대진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정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했다.

이번에 시범 적용한 과학화 훈련 시스템(Albatross System)은 국가자격 훈련과정을 AI플랫폼을 적용해 과학적으로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4차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산업의 교육기반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화 훈련 시스템을 개발한 ㈜포스웨이브는 포천시 지역의 유일한 드론기업으로 2020년, 2021년 창업사관학교 선정은 물론 2021년 창업성장 디딤돌등 국가 R&D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전문 드론교육기관을 대진대학교내에서 운영, 초경량비행장치 드론 국자자격 시험의 필기와 실기를 이곳에서 한번에 응시 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대진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드론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포스웨이브 대표는 “과거 교관의 시각에만 의존하던 훈련으로 오류·오차가 발생하는 학습방법을 개선해 데이터와 실 비행로 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기존 수기문서에만 의존했던 교육데이터를 전산화해 교관들의 과도한 행정 절차에 대한 불편사항도 함께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웨이브는 이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교기관과 관공서 등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역시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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