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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곤 대표 "돈은 가지고 있을수록 손해"

원다연 기자I 2017.12.14 14:06:24

이데일리 '재테크 트렌드쇼 2018'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 강연

△최진곤 미래를 읽다 투자자문컨설팅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이데일리 재테크 트렌드쇼 2018’에서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이란 주제로 부동산 특강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돈은 가지고 있으면 손해다”

최진곤 미래를 읽다 투자자문컨설팅 대표는 14일 이데일리 주최로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재테크 트렌드쇼 2018’에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이날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 대표는 “돈의 본질은 갖고 있으면 손해를 본다는 것”이라며 “돈의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는 부동산이나 주식에 바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전세가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전세는 결코 안전자산이 아니다”라며 “전세에 거주하는 경우라면 전세에 맞는 내 집을 구입하는 게 훨씬 나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화폐가치는 계속 하락하지만 부동산이나 주식은 시간이 가면 오른다”며 “돈은 보유하면 보유할수록 손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투자에 성공하려면 시장은 고점과 저점을 반복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상향한다는 부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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