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아이디헤어와 크리스마스 맞이 모금 캠페인

이명철 기자I 2020.11.16 13:30:17

고객 구매금액 일부 기부, 가난 어린이 선물 전달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미용그룹 아이디헤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음달 25일까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가난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기금 모금 행사다. 아이디헤어는 캠페인 기간 중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고객이 구매한 멤버십 회원권 금액의 일부를 컴패션에 기부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컴패션을 통해 전세계 25개국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에 사용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수혜국 현지의 컴패션 선생님과 직원이 지역 사정에 따라 필요한 물품으로 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양제·위생용품·학용품·식량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디헤어는 지난 2005년부터 컴패션을 통해 어린이 51명을 후원하고 있다. 위운미 아이디헤어 대표는 “전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세계 25개국의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 전세계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한국컴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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