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차세대 디브레인은 국가재정업무 혁신의 게임체인저"

원다연 기자I 2022.01.20 15:01:56

기존 11개→24개 재정업무 시스템화 확대
AI기반 분석시스템으로 재정데이터 활용도↑
"데이터 기반 재정운용 및 정책결정 지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세대 디브레인은 국가재정 업무에 근본적 변화를 일으킬 게임체이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3일 첫 가동을 시작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 개통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말부터 기존 예산회계시스템(dBrain) 개편 작업에 착수해 1557억원을 투입, 24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3일 차세대 디브레인을 개통했다. 차세대 디브레인은 기존 예산, 수입, 지출 등 13개 재정업무 처리에 국한됐던 시스템에 부담금, 채권, 국세외수입 관리 등 11개 재정업무 관리체계를 새로 추가해 24개 재정업무를 시스템화했다.


아울러 예산편성 지원과 재정 실집행 관리 시스템도 새로 구축해 재정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집행현황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 데이터의 분석도 고도화된다. 새로 구축된 AI 기반 데이터분석 플랫폼 코다스(KODAS·KOrea Data Analysis Service)는 디브레인의 재정 데이터에 사회, 경제, 행정 지표와 민간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하고 AI 기술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 내에서는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이 보다 강화되고, 국민들은 다양한 목적에 맞는 재정 정보를 쉽게 열람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코라스(KORAHS·KOrea Risk Assessment & Horizon Scanning)도 만들어졌다. 코라스는 재정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8000여개 지표의 변화값에 사전에 임계치를 설정한 후 그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자동으로 경고를 발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인구·일자리·민생 등 주요 정책지표에 대해서는 정책관리를 위한 상황판을 구성해 공공부문의 정책상황 대응에 현장감과 속도감을 더할 수 있게 된다.

홍 부총리는 “재정혁신의 가속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진화·발전시켜 국민의 삶을 좀 더 촘촘하고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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