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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전 중기부 차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취임

황영민 기자I 2023.01.26 14:25:57

산자부 산업정책실장,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민선8기 경기도정자문위원장 활동한 김 지사 자문역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산업현장서 선도할 것"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강성천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강 신임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역임하기까지 33년간 정부의 산업 관련 정책업무에 몸을 담았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민선 8기 경기도에서는 최근까지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주요한 자문역을 맡았다.

강 원장은 이날 취임식과 함께 노조와 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창업보육센터를 방문, 입주기업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며 즉각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강성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역량을 결집해 전사적인 수출지원체제를 가동하고, 반도체·바이오헬스·첨단모빌리티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역동적인 지역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산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산업현장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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