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VVIP, 대기 없이 명품 구매한다

함지현 기자I 2021.05.06 15:21:42

최상위 999명 '트리니티'·1억원 이상 구매 '다이아몬드' 대상
모바일 앱 통해 사전 신청하면 명품 입장 대기 안해도 돼
루이비통·구찌·디올 등 적용…샤넬·에르메스는 제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백화점은 1억원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VIP 고객에 한해 명품 구매시 대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한다.

신세계 강남점(사진=신세계백화점)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달부터 최상위 999명인 트리니티와 1억원 이상 구매한 다이아몬드 회원을 대상으로 원하는 브랜드를 사전 예약하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실시 중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며, 예약 변경·취소는 사흘 전까지 가능하다. 예약 후 당일 미방문 고객은 향후 이용이 제한된다.

패스트트랙 적용 브랜드는 루이비통·구찌·디올·프라다·까르띠에 등이다. 샤넬과 에르메스는 브랜드에서 참여를 희망하지 않아 제외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VIP고객 다양화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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