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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가 약속한 7대 어르신 공약은 △기초연금 부부감액 규정 폐지 △60세 퇴직 후 장년수당 지급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어르신 요양 돌봄 국가책임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국민연급 감소 조정 △경로당 지원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 후보는 “현재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하위 70% 이하에만 지급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대상자인 경우 20%를 감액해 지급한다”며 “기초연금 지급시 불합리한 부부 감액을 폐지하고 동일한 금액의 기초연금을 임기 내에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60세 퇴직후 공적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연간 120만원의 장년수당을 임기 내에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임기 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까지 확대하겠다”며 “임플란트 2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연령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하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선 당시 발표한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언급하며 어르신 요양 돌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대신 가정에서 재활·간호·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지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돌봄매니저’ 채용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를 현재 약 80만개에서 임기 말 140만개로 대폭 늘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어르신들께서 가난과 외로움에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희생과 노력에 정당한 대가로 보답해야한다. 그것이 우리 사회공동체의 의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