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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활짝 핀 증시에 증권株도 일제 상승

권소현 기자I 2015.03.06 13:43:4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증시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증권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38분 현재 교보증권(030610)은 전일대비 6.22% 오른 1만1950원을 기록 중이고 대우증권(006800)NH투자증권(005940)도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TB투자증권(030210), 유안타증권(003470), HMC투자증권(001500)은 4% 이상 올랐고 SK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 침체했던 증시가 올 들어 살아나면서 증권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넘어 안착을 시도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연일 올라 시가총액 사상 최대를 갈아치우며 고공비행중이다. 특히 유가증권과 코스닥을 합친 일평균 거래량이 8조원을 넘는 등 거래가 늘면서 증권사들의 리테일 수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초저금리 시대에 주가연계증권(ELS) 등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증권사로의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수익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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