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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온 디지털 정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장의 디지털 청년 인재들과 디지털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과 함께 디지털 미래를 논의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준 국민과 기업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 가수 고 김현식과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과 함께하는 공연을 지켜봤으며 디지털 기술 관련 종사자들과 미래를 논의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충남 섬마을 녹도초등학생과의 가상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메타버스 등 신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함으로써 남들이 가지 못한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에 49조 원 투입하겠다며 “디지털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학교·병원·상점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했다. 또한 디지털 혜택을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디지털 강국 실현’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의 초고속인터넷 구축, 노무현 정부의 전자정부가 우리나라 ICT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되었듯 디지털 뉴딜을 통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는 중심에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년들이 있으며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인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담대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