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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주열 총재는 “잠재성장률에 대해 2%대 수준으로로 본다고 앞서 말했고, IMF의 전망치는 정확하지 않아서 저희가 시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결정은 물가도 중요한요소이고 경기상황도 중요하고 다 중요하다. 지금 현재는 물가가 어느 정도 우리가 본 목표수준도 넘어서고 경기가 회복세이기 때문에 경기침체기의 낮췄던 금리를 정상화하는게 상식적”이라고 덧붙였다.
GDP갭은 실제GDP에서 잠재GDP를 뺀 차이로 정의되는데, GDP갭이 플러스(+)이면 실제 경제활동이 잠재GDP를 넘어선 수준이고, 반대로 GDP갭이 마이너스(-)이면 물가 상승 우려는 적지만 경제가 잠재 GDP에도 못 미칠 만큼 침체돼 있다는 의미다.
유 의원은 “GDP갭이 내년께 플러스로 전환된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잠재성장률이나 GDP갭 추정치 등 한은에서 보고있는 것을 근거와 추정자료를 확실하게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유 의원의 반복된 질의에 “집 값만 가지고 금리를 결정하지 않는다”면서 “너무 우리 결정을 폄하하는 것 같은데, 금융안정은 하나의 지표 아니다 신용잔고 비율 등 종합해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