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날에 이어 정부에 추가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제도개선책도 구조적인 문제해결 위한 근본대책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하라”고도 지시했다.
아울러 “감사원 감사는 감사원이 판단할 문제”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빠르고 엄정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전날 “광명과 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관련 부서 근무자와 가족 등에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에 추가 지시를 내린 것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그만큼 대통령이 (발본색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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