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휴림로봇(090710)이 급등세다. 퍼스널 로봇 `테미`의 초도물량 완판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5분 현재 휴림로봇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0원(18.58%) 오른 1340원을 기록 중이다.
휴림로봇은 지난 10월 공식 론칭한 퍼스널 로봇 테미의 초도물량 100대를 완판했다고 이날 밝혔다.
테미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비디오 등의 핵심기술이 결합된 로봇으로, 테미를 통해 일상에서 태블릿, AI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리모컨 등 디바이스 기능을 핸즈프리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림로봇은 일반고객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기업 및 서비스 제휴 파트너 등의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해 연말까지 250대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스마트홈, 병원, 리테일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집중해 총 2000대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연회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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