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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환경청, ‘푸른하늘지킴이’ 등 참여학생 1000명 모집

박일경 기자I 2019.02.18 12:00:00

수도권 내 초·중·고교 대상 80개 동아리 활동 지원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대기환경의 보전의식과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제15기 푸른하늘지킴이’와 ‘푸른하늘지킴이 지도자(리더) 양성 연구과제(프로젝트)’를 오는 19일부터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기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내 초·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3월 5일까지다.

‘제15기 푸른하늘지킴이’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기환경 관련 이론·체험 학습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총 50개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동아리는 ‘우리동네 미세먼지 지도 만들기’, ‘공기오염 지표식물 화분 기르기’, ‘우리동네 시정거리 관찰’ 등 필수 과제를 포함한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여 진행하면 된다.

이들 동아리에는 각각 활동지원금 100만원,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미세먼지 관련 교구 대여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푸른하늘지킴이 지도자 양성 연구과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고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기환경 관련 조사, 연구 등의 과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0개의 동아리가 선정되며 ‘교내 미세먼지 발생과 저감’, ‘우리 동네 미세먼지 저감 인식 확산’, ‘자동차와 미세먼지’, ‘날씨와 미세먼지’ 중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관련한 조사 및 연구 등의 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각각 활동지원금 50만원, 전문가 자문,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들 동아리 활동은 오는 9월까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활동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심사해 우수한 동아리에는 환경부 장관상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이 수여되고 총 1000만원 상당의 부상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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