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거래소, 환경부 등과 배출권시장 조성 위한 MOU

권효중 기자I 2019.05.24 15:42:11

거래소-환경부-산업은행-기업은행 업무 협약
배출권 거래시장의 유동성 제고· 효율화 목적

▲24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장(좌로 부터)과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시장조성제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환경부,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조성제도의 성공적인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배출권 거래시장의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시장조성 호가 제시 △배출권 거래시장의 효율화를 위한 시장조성자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배출권 거래시장의 발전을 위한 교육, 세미나 및 마케팅 등 제반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거래소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조성자들이 배출권시장에서 양방향 매수·매도 호가를 진행해 시장 유동성이 제고되고, 궁극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