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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책방클럽-북튜브' 공개…요조·양정웅 등 출연

장병호 기자I 2024.02.08 14:21:01

동네책방 활성화 프로젝트 '마포책방클럽'
56개 서점 참여…주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마포구 동네책방 활성화 프로젝트 ‘마포책방클럽’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책방클럽-북튜브’ 3개 에피소드를 지난 1일 공개했다고 8일 전했다.

마포문화재단 ‘책방클럽-북튜브’에 출연한 요조(왼쪽), 황보름(오른쪽) 작가. (사진=마포문화재단)
‘책방클럽-북튜브’는 명사들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작가의 서재’, ‘청춘독서’, ‘프리미어 에이지’, 그리고 동네책방의 다양한 콘셉트와 스토리를 소개하는 ‘책방클럽 언박싱’, 책방 이용 팁을 알려주는 ‘팁플러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출연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총감독을 맡은 양정웅 연출, 뮤지션·작가이자 책방 대표인 요조, 베스트셀러 ‘어서오십시오,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저자 황보름, 온·오프라인으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시인 정현우, 신미나, 북크리에이터 겸 작가 공백, 출판 분야 유튜브로 유명한 민음사의 조아란 부장 등이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마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마포책방클럽’은 서울 마포구 56개 동네책방과 출판계,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책방 대표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동네책방 활성화 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정책 세미나’, 야외 도서 축제 ‘무대 위의 책방’ 등을 진행했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책방클럽-북튜브’를 통해 동네책방이라는 공간과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2024년에도 ‘마포책방클럽’은 시민이 보다 유연하게 책방에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집 근처 가까운 책방’에서도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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